완전한 여름 날씨로 접어들면서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 동안 미뤄두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 지고 있는데 문제는 조금만 걷거나 서있어도 다리가 불편해져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하지 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봄날의 외과 최병서 원장님과 함께 하지 정맥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지정맥류란 다리에 늘어난 핏줄이 보이며 저림, 무거움, 부종 등의 하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정맥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정맥 판막의 고장으로 인해 심장 방향으로 피가 올라가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오랜 시간 동안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가 발생되었다고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1. 조금만 서있거나 걸어도 다리가 무거움을 느낀다.
2.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쥐가 잘난다.
3. 오후나 저녁 시간이 되면 다리가 붓는 것이 확인된다.
4. 다리에 원인 모를 통증이 발생한다.
5. 다리에 구불거리는 혈관이 튀어나오는 경우
6. 다리에 실핏줄이 보이는 경우, 
7. 발목에 피부 색깔 변화 혹은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
다만 남자와 여자는 증상에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여자는 실핏줄만 보이는 초기 정맥류 상태에서도 다리의 통증, 무거움 등의 증상이 비교적 심하여 병원을 초기에 찾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의 경우 정맥류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없어 병원 방문이 늦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하지정맥류의 모습


모세혈관 확장: 지름 1mm 이하로 늘어난 혈관으로 흔히 실핏줄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핏줄이 보이면 정맥류가 있을 확률이 높지만 실핏줄이 보이는 환자들을 검사해보면 실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망상정맥류: 지름 1~3mm의 푸른색의 늘어난 혈관으로 피부 밑에 비치는 정상 정맥과 달리 보통 구불구불한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모세혈관 확장 증과 마찬가지로 망상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다 하지 정맥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맥류: 3mm 이상으로 심하게 늘어난 정맥을 진짜 정맥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역류 현상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본 원에서 시행하는 정맥류의 진단에는
1단계 의사와 면담 및 세밀한 진찰
다리의 불편함이 실제로는 허리 디스크, 좌골 신경통 혹은 관절염 때문에 발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고 진료가 필요한 전문 과목으로 정확히 의뢰해 드리고 있습니다.
2단계 정맥류가 의심되는 상황에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맥류가 의심되는 상황에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피가 거꾸로 흐르는 역류를 확인하여 정맥류를 확진하고 있으며, 정맥류의 정도와 질병의 범위를 파악하고 숨어있는 원인도 같이 찾아내고 있습니다.

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맥류가 있으면, 다리의 무거움, 저림, 통증이나 붓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정맥류가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약물요법, 압박 스타킹, 규칙적인 운동 등의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맥류는 시간이 지나며 점차 악화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 초기 진단을 받았을 때 대표적인 보존적인 치료방법은 혈관경화요법 입니다.
경화제라는 약물을 폐쇄가 필요한 혈관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과거의 혈관경화요법과 달리 최근 치료는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봄날의 외과에서 시행하는 표적 혈관경화요법은 고해상도 초음파를 타겟점으로 형성하여 실시간 추적 관찰 장비를 활용하여 주변 혈관 침범이나 과소, 고도한 용량을 주입없이 혈관 상태에 정확한 주입을 시행하여, 재발 및 주변 혈관 손상에 따른 합병증 없이 안전하고 완벽한 치료를 기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술적 치료는 레이저 치료입니다. 레이저의 경우 모든 장비 중 가장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혈관이 큰 경우나 정맥 혈관의 크기가 매우 작거나 피부에서 먼 케이스일 경우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주파 치료는 레이저보다 약한 열을 이용하여 혈관을 응고시키는 치료로서 혈관이 크지 않은 경우 대다수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혈관이 클 경우에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또, 열을 활용하지 않는 베나실과 클라리베인은 폐쇄해야 하는 혈관이 구부러져 있거나 역류가 심하지 않고, 빠른 회복이 요구될 때 고려해볼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다며?

언제든 봄날의 외과와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각 상태에 따른 알맞은 치료 방법으로 증상 호전에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치료에 대한 내용도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고 결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내원을 하시게 된다면 그 이점을 살려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데요. 그러므로 더 이상 방치하는 일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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