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서 롱 부츠를 신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롱부츠를 비롯해 스키니진, 레깅스 등 하체를 꽉 조이는 의상을 입었을 때 다리가 붓거나, 저리거나,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여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겨울이 되어도 하지정맥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하지정맥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질환은 정맥에 있는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혈관 질환을 의미합니다.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성별: 여성 호르몬은 정맥벽과 판막을 늘어나게 하는 작용을 하기에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 비율이 높습니다.
유전: 선천적으로 판막의 이상이나 정맥 병의 취약성이 있는 등 유전적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비만: 복압이 높아져 정맥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나이: 나이가 들수록 정맥 판막이 노화되어 정맥류의 발생도 증가합니다.

운동부족: 운동 부족으로 약화된 종아리 근육이 제 2의 심장 역할을 못해 정맥피를 발목에서 심장으로 올려주는 힘이 약해져 발생합니다.
외상: 외상으로 인해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업: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 무거운 짐을 취급하는 직업, 쪼그려 일하는 직업은 다리 정맥의 압력을 높여 정맥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의상: 과도한 압박을 가하는 의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혈관 돌출 증상만 나타난다고 알고 계시는데, 실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환이 발생한 초기에는 부종, 저림, 무거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병증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혈관 돌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경련, 통증, 가려움, 열감, 수족 냉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사항으로 혈관 돌출 증상은 무조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니, 이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하지정맥류를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안일하게 생각해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 하시는데,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기에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피부염, 색소 침착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조건 수술적 치료가 시행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데, 현재 본원에서는 초기의 상태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악화된 경우에는 혈관 내 레이저, 고주파 등을 활용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강조하는 사항으로 본 질환은 진행성 질환이기에 안일하게 생각하여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났다면 경각심을 갖고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 후 적절한 치료로 피해 보시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거나, 치료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내원을 통해 자세한 상담 받아보실 수 있으니, 편하게 문의주세요. 

이상으로 금일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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